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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덱에 6이닝 7삼진 약세… KT '삼성 킬러' 꺼내들었다, 베테랑 대신 깜짝 선수 선발 출전-중심타선 그대로

작성일: 2026.11.04 15:56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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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홈런포를 기록한 안현민은 올해 크리스 페덱을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곽혜미 기자
▲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홈런포를 기록한 안현민은 올해 크리스 페덱을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김태우 기자] 실전 감각 우려에도 불구하고 한국시리즈 첫 경기부터 괜찮은 타격감을 선보인 KT가 한국시리즈 2차전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KT는 14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릴 삼성과 한국시리즈 2차전에 나설 선발 선수들을 발표했다. 고영표가 선발로 나가는 가운데 KT는 이날 최원준(우익수)-김민혁(좌익수)-안현민(지명타자)-힐리어드(중견수)-김현수(1루수)-류현인(2루수)-허경민(3루수)-한승택(포수)-장준원(유격수)의 타순을 들고 나왔다.

KT는 13일 열린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최원준(우익수)-김민혁(좌익수)-안현민(지명타자)-힐리어드(중견수)-김현수(1루수)-김상수(2루수)-허경민(3루수)-한승택(포수)-장준원(유격수) 순의 타순을 짰다. 이와 비교하면 2루수 자리만 바뀌었다. 김상수가 빠지고 류현인이 선발 출전한다.

김상수는 1차전에 선발 출전했으나 마지막 타석을 소화하다 발 뒤꿈치 쪽의 통증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일단 선발 2루수를 바꿔 2차전에 임한다.

류현인은 올해 90경기에서 타율 0.338, 1홈런, 27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17을 기록하며 공격적인 면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나 올해 삼성과 13경기에서 타율 0.359의 호조를 보였다.

▲ 이강철 KT 감독은 김상수 대신 삼성에 강했던 류현인을 포함한 2차전 선발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곽혜미 기자
▲ 이강철 KT 감독은 김상수 대신 삼성에 강했던 류현인을 포함한 2차전 선발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곽혜미 기자

거의 한 달 가까이 실전 공백이 있었기에 KT 타선이 1·2차전에서는 다소 고전할 수 있다는 전망과 달리, KT는 1차전에서 홈런 세 방(3회 안현민, 5회 한승택, 6회 김현수)을 포함해 10안타를 터뜨리며 8점이라는 넉넉한 점수를 뽑아냈었다. 

안현민이 홈런과 볼넷 2개, 힐리어드가 3안타 2타점, 김현수가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는 등 3~5번 중심타순의 폭발력이 돋보였다. 1차전에서 타격감이 나쁘지 않은 만큼 라인업에 대폭 손을 댈 이유는 없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삼성 선발로 나서는 크리스 페덱은 정규시즌 KT전에는 한 경기 나가 6이닝 7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시즌 후반기에 합류해 KT를 상대로는 경기가 많지 않았고, 이 때문에 KT 타자들이 아직은 낯설음을 느낄 수 있는 투수다.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역투를 하며 컨디션이 올라오는 추세라는 점도 KT에는 다소 부담이다.

당시 맞대결에서는 안현민이 2안타를 기록했고, 유준규 김민혁 최원준 김상수가 각각 안타 하나씩을 뽑아낸 경험이 있다.

▲ 한국시리즈 1차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팀 통산 두 번째 우승에 한걸음 더 다가선 KT ⓒ곽혜미 기자
▲ 한국시리즈 1차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팀 통산 두 번째 우승에 한걸음 더 다가선 KT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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