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보(오른쪽)가 이아고 아스파스와 공을 다투고 있다. ⓒ연합뉴스/EPA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마요르카가 잔류의 꿈을 이어 간다.

마요르카는 1일(한국 시간) 스페인 마요르카 에스타디 데 손 모시에서 열린 2019-20시즌 라리가 33라운드에서 셀타비고를 5-1로 완파했다. 마요르카는 승점 29점을 기록하며 17위 셀타비고(승점 34점) 추격에 성공했다.

전반에만 3골을 몰아치며 앞서나갔다. 전반 13분 안테 부디미르의 페널티킥 골로 기분 좋은 시작을 했다. 전반 27분엔 후안 카미요 에르난데스가 문전 혼전 중에 집중력을 잃지 않고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추가 골을 기록했다.

전반 40분엔 구보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려준 패스를 알레한드로 포소가 침착하게 잡아둔 뒤 왼발로 마무리했다.

셀타비고도 후반 초반 반격했다. 후반 5분 이아고 아스파스가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따라붙었다.

이내 마요르카가 골을 추가하면서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후반 7분 부디미르가 수비를 달고 페널티박스 안까지 침투한 뒤 팀의 4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후반 15분엔 구보의 패스를 받은 살바 세비야가 환상적인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흔들면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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